한쪽 음량이 조금 작거나 좌우가 뒤바뀐 것은 노래를 틀어서는 알아채기 어렵습니다. 한 채널에만 순수한 기준음을 보내면 그 자리에서 드러납니다. 버튼만 누르면 되니 중고 거래로 이어폰을 받은 자리에서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이 순서로 네 번만 눌러 보세요
왼쪽 — 정말 왼쪽에서만 들리는지. 이어폰을 뒤집어 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으니 L·R 표기를 먼저 보세요.
오른쪽 — 왼쪽과 음량이 비슷한지.
양쪽 — 소리가 머리 한가운데에 단단히 맺히는지.
중앙(모노) — 한쪽으로 치우쳐 들리면 시스템 균형 설정이 틀어져 있을 수 있습니다.
위상 테스트 읽는 법
같은 음을 정상 위상으로 2초, 이어서 한쪽만 뒤집어 2초 재생합니다. 정상이라면 첫 번째가 가운데에 단단히 뭉쳐 들리고 두 번째는 속이 빈 듯 얇고 방향이 흐릿하게 들립니다. 두 번째가 오히려 또렷하다면 스피커 한쪽의 +/− 배선이 반대로 연결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
노트북에서 60Hz가 안 들리는 건 고장이 아닙니다
얇은 노트북의 작은 유닛은 60Hz 같은 낮은 대역을 물리적으로 내지 못합니다. 대신 200Hz 부근부터는 또렷해야 하니 스윕으로 확인하세요. 10kHz는 나이에 따라 들리는 정도가 다르므로 스윕에서 어느 지점부터 안 들리는지 함께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. 블루투스라면 좌우 반복 모드에서 화면 표시등과 소리가 얼마나 어긋나는지로 코덱 지연도 체감할 수 있습니다.